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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뽑힌 작품 발표

공모전 뽑힌 작품 10편 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
11월 3일(일) 네트워크 파티 ‘무용과 영화의 밤’ 개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가 지난 4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모두 10편이 공식 상영 프로그램으로 마지막으로 뽑혔다. 선정작은 김병준 감독의 <플리커>, 김시헌 감독의 <부카니마: 춤>, 박소현 감독의 <구르는 돌처럼>, 오재형 감독의 <봄날>, 이동준 감독의 <7일>, 이동진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병윤 감독의 <유월>, 전주영 김예나 감독의 <신의 토로>, 황태연 감독의 <한밤중으로>, 엘리스 언더우드 감독의 <GEN 20:20>으로 11월 3일(토) 낮 3시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뽑힌 적품 가운데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은 11월 2일(금)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개막식 때 발표되며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를 준다. 시상식에 이어 11월 3일(토) 저녁 6시에는 마지막으로 뽑힌 작품 10편의 감독들을 비롯해 무용영화를 사랑하는 감독과 안무가, 평론가, 관객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파티 ‘무용과 영화의 밤’이 열린다.

 

이 공모전은 국내무용영화시장을 형성하고, 그 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나라 안 첫 무용영화 공모전으로써 올해 역시 국내 영화감독들과 안무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나라밖 감독들에게서도 출품 문의가 끊이지 않으며 다수의 작품들이 출품되기도 해 서울무용영화제의 국제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공모전은 첫 해에 비해 완성도와 작품성의 수준이 매우 상향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무용영화감독들의 잠재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뽑힌 10편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소재이자 주제인 춤 역시 발레와 현대무용부터 힙합, 스트리트 댄스까지 다양하게 등장한다.

 

특히 무용영화라는 새로운 예술장르에 도전하는 젊은 영화감독들과 무용가들의 신선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한국 예술가 특유의 철학적 성찰 등이 주목할 만하다.

 

 

 

 

 

영상예술포럼과 아트나인이 공동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조직위원장 양정수, 집행위원장 정의숙)는 11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개막작에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을 네 명의 안무가가 재해석한 영화 <잉마르 베리만-안무가의 눈으로 바라보다(Ingmar Bergman through the Choreographer’s eye)>가, 폐막작에는 세계 현대무용의 역사를 새롭게 쓴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이야기를 담은 토머 헤이먼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스터 가가(Mr. Gaga)>가 뽑혔다.

 

또한 나라밖 무용영화의 흐름과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댄스필름NOW-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 베스트 시리즈’, ‘다시보고 싶은 무용영화 명작’등 다양한 무용 영화들이 상영되며, ‘댄스필름 워크숍’, ‘무용과 영화의 밤’ 등의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제2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자극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영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영상미학을 통한 예술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영화제로써 서울무용영화제가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이제 거의 모든 예술 장르에서 미디어의 활용은 보편적이 되어왔으며, 무용 역시 보다 대중적인 영상미디어를 통해 관객과 매개되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영화제의 비전을 강조했다.

 

▲일시| 2018년 11월 2일(금)-4일(일) 모두 사흘 동안

▲장소|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역)

▲주최| 영상예술포럼, 아트나인

▲주관|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마포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무용센터

▲누리집| www.mediaartforum.kr

▲누리편지| sedafif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