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어린이들이 정성 들여 한글 손 편지를 쓰다

‘제4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시상식’ 열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은 물론, 책 읽기의 중요성과 손 글씨 쓰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하였으며,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으로 열고 전국 171개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결과, 모두 4,284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였다.

 

 

 

심사는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선별하여 추천한 509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모두 27개 작품을 뽑았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궁녀 학이」를 읽고, 주인공에게 손 편지를 쓴 이규안(대전와동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가 받았으며, 그밖에 26명의 어린이들이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받았다.

 

이규안 어린이는 “한글날을 맞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위해 만드신 한글의 의미를 생각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일에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 1층 로비에서오는 10월 31일까지 전시하며, 그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