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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플루티스트 박태환, '호치민' 발표

14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세계음악여행 프로젝트 :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티앤비 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의 교수이자 공연기획자와 플루티스트를 겸하고 있는 박태환의 열네 번째 디지털싱글 앨범이 지난 10일 발매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체코 현지 스텝과 체코 비르투오지 오케스트라와 작업해 오평을 받은 열세 번째 디지털싱글 ‘Doppler’를 발표한지 1년 3개월만에 클래식의 영역을 동남아시아까지 넓혀 클래식 매니아층뿐만 아니라 대중층까지 사로잡을 열네 번째 디지털 싱글 ‘세계음악여행 프로젝트 : 호치민’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Beo Dat May Troi는 ‘구름의 노래’라는 뜻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먼 거리에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띄우는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정서를 담은 대표곡이라 할 수 있다.

 


작곡가 Dang Ngoc Long는 베를린 국립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기타리스트와 작곡가, 배우를 겸하고 있는 베트남 저명 예술가이다. 더불어 이 곡은 박태환 본인이 편곡을 한 후 즉석에서 녹음해 앨범에 실은 곡이기도 하다. 또한 두 번째 트랙에 소개 된 Joseph Martin의 Without Love... We Have Nothing은 성가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주요한 레퍼토리로 손꼽히며 국내에서는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호치민 트리오의 호흡과 앙상블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잘 표현되어있는 곡이다.

앨범 작업을 함께 한 ‘호치민 트리오’는 글린카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플루티스트 박태환을 중심으로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인 주혜영, 호치민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주은영으로 구성되어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기량과 호흡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이는 앙상블 팀이다. 첫 번째 트랙 Beo Dat May Troi를 피쳐링 한 Le Dinh Minh Ngoc 또한 감성적인 음색과 유려한 음악성을 겸비한 호치민을 대표하는 재원이다.

음반은 지난 2018년 10월 10일부터 멜론, 엠넷, 벅스 등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지에서 촬영 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체코, 베트남에 이어 다음 앨범은 러시아에서 작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