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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우리나라 첫 예술전문교육기관 ‘경주예술학교’ 행적

국립경주박물관 금주의 강좌
경주의 근대 미술 / 삼국유사로 읽는 새로운 신라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신라학 강좌를 운영한다. 화요일(14:00~16:00)은 한국의 근대미술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목요일(14:00~16:00)에는‘『삼국유사』로 읽는 새로운 신라사’라는 주제로 신라학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인문학 강좌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는 경주의 근대미술에 대한 강의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946년 해방 후 우리나라 첫 예술전문교육기관 ‘경주예술학교’가 설립되었다. 이번 강의는 해방기 발행된 신문과 출판물, 사진, 공식문서 등 문헌자료를 토대로 하여 ‘경주예술학교’의 설립 계획부터 폐교에 이르기까지 8년간의 행적을 살펴본다.

 

 

∘ 일정 : 11월 6일(화) 14시~16시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세미나실

∘ 주제 : 해방기 경주예술학교의 8년

∘ 강사 : 이애선 (홍익대학교 현대미술사 강사)

·학력 –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

·경력 – 홍익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신라학 강좌

이번 주는 《삼국유사》 기이편 문호왕 법민조를 통해 문무왕의 호국의식에 대해 강의한다. 문무왕은 삼국 통일의 업적을 달성한 후 통일신라를 유지하는 과제에 당면하였다. 안으로는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고 왕권의 기틀을 마련해야 했고 밖으로는 당나라와 왜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쟁을 치러야 했다. 불안한 정국을 극복하기 위해 호국절인 사천왕사를 건립하였고 세상을 떠나면서도 대왕암에 묻히기 바랐던 점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한 문무왕의 노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 일정 : 11월 8일(목) 14시~16시

∘ 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수묵당

∘ 주제 : 문호왕 법민조에 보이는 문무왕의 통일지향

∘ 강사 :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학력 – 계명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

경북대학교 대학원(문학석사)

경북대학교 사학과(문학사)

·경력 – 경북대 사학과 교수 역임 (1983-2018.02.)

·주요논문 –『한국고대사의 기본 사료』, 주류성, 2018.

『김춘추와 그의 사람들』, 지식산업사, 2018.

『가야사 새로 읽기』, 주류성, 2017.

『임나일본부설, 다시 되살아나는 망령』, 역락, 2012.

『금석문과 신라사』, 지식산업사, 2002.

『신라 지방통치체제의 정비과정과 촌락』, 신서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