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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친환경급식의 모든 것’ 한 자리에서 만나볼까?

서울시, 9일(금) 10시~17시 서울광장「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주(29일) 친환경 학교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서울시가 11월 9일(금) 친환경급식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연다.

 

이날 11시30분 개막행사와 동시에 서울광장 한 켠에 마련된 쿠킹버스에서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홍보대사인 <샘킴과 함께하는 자연을 담은 밥상 레시피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이날 샘킴 셰프는 실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맛도 있고 영양 가득한 레시피로 아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학교급식과 함께 작년부터 추진한 친환경 공공급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전시장이 마련된다. 친환경급식이 가지는 정책적 의의와 사회‧경제적 효과는 물론, Non-GMO(비유전자변형농산물) 전시관, 학교장독대 전시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룬다. 이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과 시민들 모두 서울시 친환경급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정책인지 다시 한 번 체감하며, 농장에서 학교까지 친환경급식이 만들어 지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체험․교육․전시․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채소의 단면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는 채소도장 찍기 △논 생태 지도그리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자연생태 프로그램’들과 ▲쌀 과자 길게 잇기 체험 ▲벼 타작 및 절구와 키질 체험 ▲ 농부와 함께 새끼 꼬기·맷돌 돌리기 ▲ 떡메치기 등 ‘생산자(농부) 체험’도 있다. 식생활을 ‘인형극’으로 만나는 공연도 준비된다.

 

또한 고추장·된장으로 유명한 지역인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특별 참여해 △미니 메주 만들기 △고추장 담기 △친환경 가공품 바로알기 등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방문 스탬프 모으기’ 행사도 한다. 각각의 프로그램 체험 후 스탬프를 받아오는 참가자들에게 씨앗연필 등 소정의 상품을 주는 방식이다.

 

한편, 연계행사로 건강한 식재료의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2회 공동생산자 대회>가 14시30분 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제는 ‘친환경, 이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상’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는 ‘공동생산자 다짐 선언’도 준비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 유‧초‧중‧고 전체에 제공되는 친환경급식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급식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 도농상생의 선순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니, 그 과정에 학부모, 영양(교)사, 생산자 등 모든 관계자들이 친환경급식을 만들어 가는 주체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하였다.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 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케이티 커뮤니케이션 (070-4205-1233) 또는 서울시 친환경급식과 (02-2133-4156)로 문의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http://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 배너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