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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제3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재환수토론대회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전국 단위의 토론대회 대장정 마무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환수국제연대(상임대표 이상근)는 오는 11월 10일(토요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문화재환수를 주제로 하는 ‘제3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재환수 토론(디베이트)대회’ 결승전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부문별로 초등생의 경우는 ‘창경궁 고려오층석탑을 사찰로 옮겨야 한다.’로, 중학생은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을 국가 주도로 환수해야 한다.’, 고등생은 ‘문화재는 민족주의(cultural nationalism)가 국제주의(cultural internationalism)보다 우선이다.’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회는 9월 25일 예선 경기, 10월 27일 8강 경기, 11월 3일 4강 경기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초ㆍ중ㆍ고 부문을 합쳐 모두 103팀이 참가하였다.

 

이번 디베이트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불법 반출된 나라밖 소재 문화재들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경험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체험하고, 국제사회의 반출문화재에 대한 시각과 관심을 넓혀 문화유산회복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높이게 된 것에 그 취지가 있다.

 

결승대회는 아침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제1소회의실에서는 중학생 결승전 경기가 이루어지고, 제8간담회실에서는 고등학생 결승전 경기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낮 11시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초등학생 결승전 경기가 제1소회의실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후 제3회 문화재환수 토론대회의 폐회식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시상내역으로는 △국회의장상 1팀(초등 대상), △서울시장상 1팀(고등 대상), △충청남도 지사상 1팀(중등 대상)이 있으며, △국회의원 주최장상(초ㆍ중ㆍ고 각 1팀)이 수여되고, △서울시의회의장상(초·중·고 각 1팀)과 △서울시립대학교총장상(초ㆍ중ㆍ고 각 1팀)이, △국회의원 특별상(초·중·고 각 2팀)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상(초ㆍ중ㆍ고 각 1팀), △사단법인 한국인성창의웅합협회장상(초ㆍ중ㆍ고 각 1팀)이 수여된다.

 

 

 

앞서 문화재환수국제연대는 불법 반출문화재의 환수와 국외역사유적지 보전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로써, 대회를 2회까지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문화재환수국제연대, ○고병국 서울시의원이 주최하고, ○문화유산회복재단, ○아산스마트스쿨, ○서산부석사관음상봉안위원회, ○한국지역인재개발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립대학교가 후원하고, ○스포츠토토가 협찬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문화재환수국제연대 박준호 공동대표는 “지난 1~2회 대회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충분히 반영하여 이번 제3회 디베이트 대회는 두 달에 걸쳐 펼쳐지는 진지한 토론의 장으로 준비하였다. 이번 대회는 토론의 교육적 의의를 최대한 펼쳤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성장의 자극제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대회문의는 대회조직위원회 사무국 02-783-9452 (문의가능시간: 월~금, 10: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