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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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되새김]4351_11-1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되새김] 들겨울달 한 이레

 

날이 참 빠르게 간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둘레에 많습니다. 쉬는 이레끝(주말)은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지요. 겨울을 얼른 오라 부르는 듯한 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그리 많지는 않지만 비를 맞고 떨어진 나뭇잎이 빗방울 셈만큼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그 빛깔도 더욱 짙어 보입니다.

 

밤에 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낮에 배곳(학교)에서도 좀 더 따뜻했으면 하는 마음이 자꾸 일어날 만큼 날씨도 재빨리 바뀌고 있습니다. 일을 하나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제 곁에 와 있는 것도 놀랍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맡은 일이 새끼를 친 일 두 가지를 어제 다 해 놓고 다가오는 갈배움 큰잔치(교육 박람회) 일을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둘레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벌써 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가 도와 달라 말씀 드리지 않아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질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에게 걸맞은 보람과 갚음이 절로 돌아가도록 되면 참 좋겠습니다. 꿈꾸면 이루어진다고 했지요? 제가 그렇게 꿈을 꾸고 있으니 될 것입니다.

 

지난해 배곳을 마치고 나간 아이들이 토박이말 놀배움감을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제가 바람글(신청서)을 써 주었습니다. 어제는 그걸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책이 와서 건네주려고 했는데 바쁘다고 해서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시키지도 않은 일을 그것도 토박이말 놀배움감을 만들겠다고 하니 참 대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이 아이들이 토박이말 놀배움을 기쁜 마음으로 이끌 날이 얼른 오도록 더욱 힘을 써야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맛 봐 주시고 되새기시는 이 말들이 그런 날을 앞당기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토박이말 되새김]4351_11-1/(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4351해 들겨울달 아흐레 닷날(2018년 11월 9일 금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다시 보기>

 

1)ㅇㄷㄱ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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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ㅇ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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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ㅇ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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