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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소외계층 학생들의 등불될까?

문체부·교육부, 소외계층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범사업 실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올해 11월부터 저소득층 학생, 농어촌 학생 등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진로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하여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용적 사회 통합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및 문화예술 관련 분야와 연계한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남, 세종 및 대전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1순위는 문화누리카드 소지 학생, 2순위는 진로정보 취약 지역인 농어촌 지역 학생으로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11월 10일(토)부터 12월 29일(토)까지 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에서 체험형·강의형으로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총 8회 운영한다. 진로와 창의체험 교육경험이 있는 유능한 강사진들이 사전에 진행한 학생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및 문화예술 관련 분야 내용*을 제공한다.

* '공주 석장리 구석기시대 탐험 엔트리 프로그래밍', '로봇 코딩으로 공주 관광지 탐험' 등 총 8종 프로그램 제공 예정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와 교육부는 저소득층 등 소외지역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오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협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통합문화이용권이 진로체험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