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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LA에서 열린 '제1회 도산 안창호의 날' 성황리 마쳐

9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에서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주최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이번 제1회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은 매우 뜻 깊었습니다. 지난 8월 28일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회에서 ‘찬성 39ㆍ반대 0’의 압도적 표로 통과 시키고 난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념식이니 만치 철저한 준비를 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했던 동포들께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으며 저 역시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11월 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회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을 준비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LA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배국희 이사장은 전화 통화에서 감격의 기쁨을 전했다.

 

 

 

이번 제1회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은 11월 9일(현지 시각) 저녁 6시부터 ‘The Line Hotel Los Angeles ’에서 열렸으며 미주도산기념사업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흥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념식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드님인 안필영(93살, 랄프 안) 씨를 비롯하여 이번에 미연방하원의원 당선자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영 킴 당선자, 홍명기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총회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하원의원(캘리포니아 도산의 날 제정 발의자), 김완중 LA총영사를 비롯한 3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배국희 이사장은 전화 통화에서 “어제(현지 시각 9일) 제1회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준비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열화와 같은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택에 매우 만족스런 첫 회 안창호의 날 행사를 치르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기념식 참석 좌석이 한정적이라 예약을 받았는데 마감 3일 후에도 계속해서 참석 여부를 문의해올 정도로 동포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광복 73주년인 올해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 140주년이자 서거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뜻 깊은 해에 미주지역에서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감격해 했다.

 

어제 (현지시각, 9일) 열린 제1회 도산 안창호의 날 기념식은 지난 8월 28일 ‘도산 안창호의 날’ 제정 결의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결과다. 당시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마하트마 간디와 견줘, 한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초기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지도자로 평가하여 도산 안창호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