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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중일의 용의 이미지를 찾아서 “용꿈(龍之夢)" 전 열려

인천관동갤러리에서 11월 1일부터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한중일이 갖고 있는 용의 이미지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구할 수 있는 용에 관한 전시회가 인천관동갤러리(관장 도다 이쿠코) 열린다. 이번 전시회 “용꿈(龍之夢) 한중일 용의 이미지” 전은 이웃나라와의 문화소통을 위한 특별한 기획 전시로서 재작년에는 ‘두루미’, 지난해에는 ‘도깨비’ 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은 예부터 아시아에서 길상(吉祥)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용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도 있으며 전설상의 용을 그림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화려한 장식으로 현재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국에서는 민화에 등장하는 용을 비롯하여 용에 관한 전설도 많다.

 

 

상상속의 동물, 용은 작가에 의해 표현되는 것인데 전설상의 용을 그린 작가의 작품을 보면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용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진지함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인천관동갤러리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용을 만나고 용의 좋은 서기(瑞氣, 상서로운 기운)를 만나보면 어떨까?

 

참고로 11월22~26일은, 용을 그리는 일본 건축가 가와카미 다츠토 씨의 ‘용신 전(展)이 있으며 작가를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와카미 씨의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동갤러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꿈(龍之夢) 한중일 용의 이미지> 전시 안내

2018년 1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인천관동갤러리: 인천시 중구 신포로31번길 38 (관동2가4-10) 전화:032-766-8660

*인천관동갤러리는 매주 금토일만 개관 10:00~18:00

다만 12/8,9일과 12/14,15,16일은 임시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