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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책 나눔 진행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팀의 따뜻한 나눔 시작

 

 

[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의 날씨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 7 공연팀이 나섰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15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총 117권의 도서 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나눔 도서들은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기증한 책들로, 지난 9월과 10월에 진행된 ‘독서의 계절 가을, 할인 60%라는 큰 할인율로 공연도 관람하고 기부도 하자’라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팀은 이러한 책 나눔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책 기증 할인을 유지하여 지속적인 책 나눔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상록보육원은 2세 미만의 영유아들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는 시설로, 형제애를 다루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따뜻한 감성에 어울리는 첫 나눔의 시작지라 할 수 있다. 이에 맞게 책 나눔 또한 동화 책부터 청소년필독서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은 배우 홍경수, 안덕용, 이영호, 조병준, 김준영, 윤담, 최민우, 김은비, 김가빈, 김민영 출연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