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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색다른 겨울밤은 흰 눈 내리는 보성차밭 겨울왕국에서

보성군,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 준비 한창
12월 14일부터, 31일 동안 보성차밭 빛의 낭만으로 물들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보성군은 지금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2월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31일 동안 찬란한 희망의 불빛이 보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동기를 얻어 흰 눈으로 덮인 차밭에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불을 밝혀 ‘빛의 왕국’을 만들어 전국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보성군이 준비한 겨울왕국에서는 추위를 뚫고 피어난 만 송이의 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의 눈사람, 디지털 나무 등을 설치하여 차밭과 공원 일대가 형형색색의 빛으로 연출 된다. 또한, 매일 밤 눈이 내리는 광장에서 빛 체험과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진다.

 

관광객들은 곳곳에 있는 사진마당에서 사진도 찍고,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하여 사랑하는 이에게 사연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빛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겨울의 낭만을 선사하고, 가족ㆍ연인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성 빛 축제는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오르며, 한국 빛 축제의 첫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역대표 명소인 보성차밭과 빛 축제를 상표화하여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연인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빛 축제 근교 보성군 관광지는 체험ㆍ휴양ㆍ치유의 명소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5.8km의 무장애 걷기여행산길인 ‘더늠길’과 숙박동, 몽골텐트, 어드벤처 모험시설, 짚라인 등을 갖추고 있어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벌교읍 ‘태백산맥 문학관’은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첫 장면인 현부자네 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단일 문학작품을 위하여 설립된 문학관으로는 나라 안 가장 큰 규모이다.

 

득량면 비봉리 일원에 자리 잡은 ‘보성비봉공룡공원’은 온 나라에서 처음 4D멀티미디어 쇼 공연과 움직이는 전시 연출, 공룡카 등을 갖추고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룡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비봉공룡공원 주변에는 비봉마리나,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해양레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차밭 빛 축제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보성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 운영시간 : 2018. 12. 14.(금) ~ 2019. 1. 13.(일) / 31일간

- 점 등 식 : 2018. 12. 14.(금) 17:30 / 한국차문화공원

- 운영시간 : 매일 18:00 ~ 22:00(12.24.과 12.31. 24:00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