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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안산 상록고 ‘난새누리’, ‘20만 동행인 캠페인’에 기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2,169,258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1월 30일 금요일, 안산 상록고등학교 동아리 ‘난새누리’(아래 난새누리)가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달에 걸쳐 진행한 일본군‘위안부’문제 인식 확산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 <날아오른 새처럼 펼쳐질 소녀들의 봄을 기억해주세요>를 통해 얻은 수익금 2,169,258원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을 위해 운영 중인 「20만 동행인 기금」으로 전달했다.

 

동아리 ‘난새누리’ 측은 20만 동행인 기금을 전하면서 “최근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이슈들을 접하면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잊지 않고 올바르게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10명의 동아리 구성원들이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알리기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디자인 활동을 통한 동아리 구성원들의 재능 나눔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의연은 “28년 동안의 긴 싸움을 이어온 피해자들의 뜻을 기억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함께 연대해준 안산 상록고등학교 동아리 ‘난새누리’의 활동은 ‘날아오르는 새처럼 온 세상에 뜻을 펼쳐라’라는 뜻을 지닌 동아리 이름처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난새누리’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의연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지난 28년간 활동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수요시위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비롯한 국제 무력분쟁 지역의 전시성폭력 문제 근절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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