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의 인기 가족공연 ‘토요국악동화’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20일부터 새해 1월 20일까지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장기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2018년 토요국악동화의 주요 세 작품에 신규 작품 한 작품을 더해 모두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차례로 선보여 모두 4주 동안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제비 씨의 크리스마스>, <뚝딱하니 어흥>,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등 세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신작으로는 브러쉬 시어터의 <우기부기>가 추가되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우기부기>(2018.12.27.~12.29.)는 2018 영국 프린지페스티벌의 ‘Best show'로 선정된 작품으로, 두 개구쟁이가 그린 동물들이 무대 영상기술과 만나 움직이는 오브제극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의 겨울국악동화는 오는 12월 20일(목)부터 1월 12일(토)까지 4주 동안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르며 주중에는 낮 11시, 주말에는 낮 1시와 4시에 진행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또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하면 된다.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