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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미얀마 양곤 버옛마을에 환경개선 사업 준공식

수원시ㆍ수원시새마을회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 2019년까지 지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는 20일(현지 시각) 미얀마 양곤주 버옛마을 새마을회관에서 ‘버옛마을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가 추진하는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으로 진행된 ‘버옛마을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7월 시작해 6달 만에 끝냈다.

 

환경개선사업으로는 버옛마을 새마을회관 주변 담장 설치(91m), 회관 내 컴퓨터 교육장(컴퓨터 6대, 책상 6개, 전기시설) 마련, 마을 도로 포장(콘크리트, 396m) 등이 진행됐다. 새마을회관은 환경개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건립됐다.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마을주민의 자립을 위한 양돈사업도 지원했다. 새끼 돼지 130마리를 38가구에 지원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은 “미얀마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옛마을 관계자는 “마을을 지원해준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마을운동을 확산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개발도상국가의 빈곤 극복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수원시와 새마을회가 함께 대상 국가를 뽑고, ‘새마을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 자율적 추진 역량 강화, 자립기반 마련’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미얀마 버옛마을을 새마을 협력사업의 대상으로 뽑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도서관, 회의실 등이 갖춰진 새마을회관을 준공했다.

 

2014~2016년에는 라오스 폰캄마을에서 새마을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마을 환경개선,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