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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의 세상읽기

이웅열, 그는 새로운 꿈을 꾼다

[허홍구 시인의 세상 읽기 45]

[우리문화신문=허홍구 시인] 

 

살아있는 우리 모두는 또 다시 새해를 맞이한다.

넘어진 자도 다시 일어나 새로운 희망으로 맞이한 1월!

 

저 아랫자락에서 전혀 조명을 받지 못하던 피라미가 물살을 차고

은빛 비늘을 햇살에 번쩍이면서 더 높은 곳으로 거슬러 오르면

작은 피라미가 어느 한 순간에 빛나는 별이 된다.

 

무명 인사도 각고의 노력 끝에는 이처럼 빛나는 별이 될 것이다.

미꾸라지가 용 되듯이 누구라도 노력하면 스타가 될 수 있다면

우리는 모두가 함께 손뼉 치며 축하하고 좋아하지 않겠는가?

 

지난 12월에 코오롱 이원만 창업주의 손자로 23년간 그룹을

이끌었던 이웅열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청년의 마음으로 창업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발표는 신선했다.

 

그가 꿈꾸는 새로운 창업이 어떤 것인지? 언론과의 대담을 봤다.

금수저의 책임에서 물러나 이제는 망할 권리가 생겼다라고 했다.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나오도록 놀이터를 만들어 주려하고

나아가기 위해 먼저 무엇을 버려야 할 것인지를 깨달은 듯하다.

새해에 꿈꾸는 그 꿈이 우리 모두의 꿈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웅열*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대 기업의 총수(회장)

회장직을 물러난다는 뉴스를 보고 그를 알았다.

 

선대가 물려준 기업과 가치를 지켜야 했고

결코 깨뜨려서는 안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에서

이제 해방됐다는 편안함을 보는 듯하였다.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이때에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말자고 결심을 했다는 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솔직한 고백이 아니었을까?

 

청년의 마음으로 새로운 창업의 꿈을 꾸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천재를 도와주고 싶다했다

 

누구도 예상 못했던 재벌기업 회장의 놀라운 선언

그는 비로소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감히 기대하는바 새해에 새 희망 꼭 성취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