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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해넘이를 보여주기 싫은 구름의 심술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29일 저녁 5시 강화도 장화리엔 사진작가들이 무려 200여 명이나 몰렸다.  2018 무술년을 마무리 하면서 멋진 해넘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하지만 구름은 해넘이를 보여주기 싫어 심술을 부린다.  그럼에도 간간이 얼굴을 내미는 해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모습을 잡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집념도 대단하다.

 

무술년의 해넘이를 이렇게 아쉬운 모습으로 보내지만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해맞이는 장관을 보일 것이다. 또한 우리 겨레의 기해년을 더욱 활짝 열기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