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이 선사하는 ‘2019 신년음악회’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클래식 무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향이 선사하는 신년음악회, 2019년의 희망찬 시작은 보다 웅장하고 깊이 있는 선율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1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는 <2019년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2019년 신년음악회>에서는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 음악에 탁워한 재능으로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를 거쳐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는다. 1부에서 선보일 곡은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으로 피아니스트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평가 아래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또 한 번 진화하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명지휘자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 데 이어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그들이다.

 

이들이 선사할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Concerto for Violin, Cello, and Piano in C major, Op. 56)은 세 악기가 번갈아 주고받는 낭만적이면서도 베토벤 특유의 불굴의 의지가 더한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각각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연주자이자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음악계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이들 3인의 협연 무대는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삶의 무게와 깊이가 담긴 진지한 해석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세계 교향곡'으로 잘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Dvorak, Symphony No.9 in E minor, "From the New World", Op.95)를 연주한다. 최수열의 세련된 지휘와 서울시향의 탄탄하며 웅장한 선율은 한 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희망찬 드라마가 될 것이다.

 

요금은 VIP석 90,000 원 R석 70,000 원 S석 50,000 원 A석 30,000 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399-11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