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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박물관에서 역사학ㆍ미술사학ㆍ사상사 깊이 공부하기

이희수, 전원경, 김향숙 교수에게 배우는 박물관 인문학 강좌
2019년 박물관 연구강좌 회원모집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박물관 연구강좌는 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 운영하는 심화과정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으로 역사학, 미술사학, 사상사 등 동서양 역사와 미술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2019년에 개설되는 박물관 연구강좌 프로그램은 △문학으로 읽는 동서의 사상, △한국의 역사-고려, △고려의 찬란한 예술과 문화, △중동ㆍ오리엔트: 잃어버린 문명과 새로 보는 세계사, △서양미술 화풍과 화가들, △서양 예술의 역사, △중국의 역사와 문학, △고대의 황금문명, △동양의 미술: 중국에서 인도ㆍ서역까지 등 9개 강좌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이스탄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슬람문화 전공자인 한양대학교 이희수 교수가 강의하는 <중동ㆍ오리엔트: 잃어버린 문명과 새로 보는 세계사> 강좌에서는 중동-이슬람 역사와 문명의 본질에 대해 서양사의 입장에서 벗어서 보편적 역사인식으로 조망해본다.

 

또한 독일 마르부르크 필리프스 대학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미술을 전공한 홍익대학교 김향숙 교수가 강의하는 <서양미술 화풍과 화가들> 강좌에서는 시대적 상황과 변화의 흐름에 맞춰 나타나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19세기 이후 등장하는 여러 미술사조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미술사와 미술이론 강의로 정평이 나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의 전원경 교수가 강의하는 <서양 예술의 역사> 강좌에서는 각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낸 역사와 예술 이야기, 예술이 역사의 큰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받고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조망한다. 나머지 강좌에 대해서도 국립중앙박물관회 누리집(www.fnmk.org)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인문학 강좌 중에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박물관 연구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16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과 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1년에 1~2회 2박 3일로 진행하는 연구강좌 고적답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19년 프로그램은 박물관 특설강좌를 수료한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1월 7일(월)부터 1월 8일(수)까지 3일에 걸쳐 3강좌씩 나눠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국립중앙박물관회 누리집(www.fnmk.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35만원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회(02-2077-97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