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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백제시대 백제집은 어떻게 생겼을까?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에서는 백제시대의 의·식·주를 알 수 있는  특별전 ‘검이불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 전시를 열고 있다. 2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백제시대의 주거와 건축문화를 집약한 발굴유물 550여 점을 전시한다.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말은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이는 < 삼국사기> 백제본기 편에 나오는 말로 백제 궁궐의 건축미를 대변하는 말이다. 이번 전시는 백제의 왕도인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왕궁이 있었던 금마저(익산)의 주거터와 건물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왕궁이고 2부는 사원(절)이며  3부는 집(가옥)이다.  3부에서는 한성백제시대의 대표 가옥인 ‘육각형 집자리’를 재현하고, 최근 보존처리한 풍납동토성 현대연립부지 가-3호 집자리의 부뚜막을 최초 공개한다.  이밖에도 부여 백제문화단지에 백제 건축물 재현을 전담했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74호 최기영 대목장이 만든 ‘능사(부여 능산리 절터)5층목탑’과 ‘천정전(백제 대형건물)’ 건축모형도 전시해 놓고 있다.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해당 전시와 관련된 강연도 모두 4회 이뤄진다. 

 
*전시명 : 검이불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
*기 간 : 2018년 12월 21일 ~ 2019년 02월 24일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실
* 02 -2152-5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