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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설 명절에는 국립국악원에서 복 받아가자

국립국악원 설맞이 공연 ‘돈(豚)타령’ 오는 2월 5일부터 6일까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설 명절을 맞이해 국립국악원이 설 당일인 2월 5일(화)과 6일(수) 낮 3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맞이 공연 ‘돈(豚)타령’을 연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소속 예술단인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이 모두 출연해 우리 음악과 춤으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돈(豚)타령’ 공연과 함께 국립국악원 야외 마당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관객 전원에게는 공연 관람 후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선물도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화려한 궁중 예술과 무용, 새해 희망 기원하는 민속음악, 신명나는 연희,

국악관현악과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 김나니가 함께하는 사랑의 노래까지 더해

 

공연의 시작은 야외 마당에서부터 연희집단 ‘The 광대’의 길놀이로 시작해 익살스런 사자춤 등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연다. 이어서 궁중의 행차음악으로 쓰였던 웅장하고 기운 넘치는 정악단의 <대취타>가 무대에 올라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린다.

 

 

 

 

 

 

 

 

무용단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잡귀를 쫓기 위해 행했던 나례(儺禮)의식에서 추어진 춤인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을 선보인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그린 학무와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담은 연화대무, 강인한 삶의 모습을 표현하는 처용무가 어우러지면서 새해의 좋은 기운을 모아 관객에게 전한다.

 

민속악단은 <굿풍류 시나위> 연주로 새해 희망의 마음을 기원하고, 서도 굿타령 <축원가>를 통해서는 흥겨운 노래에 맞춰 관객들의 만복과 행운을 기원한다. 이어서 국악계의 아이돌로 꼽히는 소리꾼 김준수, 김나니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함께 <남도아리랑>,<제비노정기>,<어사출두>, <춘향가 중 사랑가> 등 친근한 국악 선율을 전해 관객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우리 소리의 아름다운 멋을 전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터 ‘우면랜드’ 운영

돼지띠 해 관객, 한복 관객에게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 진행

 

공연 전 낮 1시부터 공연 후 저녁 5시까지는 국립국악원 야외 마당에서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우면랜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공연 관람 후 관객 전원에게 공연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관람료 에누리 잔치도 진행한다.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돼지띠 해에 태어난 관객들과 한복 착용입은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천원으로 에누리해 주는 ‘천원의 행복’ 잔치도 진행한다.

 

이 공연은 8살 이상 관람 가능하며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월 5일(화)과 6일(수) 낮 3시에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