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역사와 민족

‘소녀해방단’, 정의기억연대에 9,301,850원 기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활동 지원을 위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월 23일 수요일, 1인 공익 기업 소녀해방단(대표 김영우)이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달 동안의 디자인 제작 상품 개발ㆍ판매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9,301,850원을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윤미향, 아래 정의연)가 진행 중인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와 손잡는 20만 동행인’ 캠페인(이하 ‘20만 동행인’ 캠페인)에 기부했다.

 

1인 공익기업 소녀해방단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ㆍ판매하여 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널리 알리며 판매수익금의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공익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소녀해방단의 김영우 대표는 기부금을 전하면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접하게 되면서 문제해결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1인 공익 기업을 세워 정의기억연대와 연대하게 되었는데, 28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의실현을 위해 힘써 오신 피해자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미래세대와의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어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바꿔 나가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의연은 “소녀해방단은 2017년 정의연의 전신이었던 정의기억재단의 ‘20만 동행인’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년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지속적인 활동은 정의연의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제반 활동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소녀해방단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