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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백건우 피아노 독주 '백건우&쇼팽'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정문화회관의 명예술가 시리즈 첫 번째 공연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단독 리사이틀 '백건우&쇼팽'이 오는 22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1956년 열 살의 나이에 김생려가 지휘하는 해군교향악단과의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해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백건우가 들려주는 쇼팽은 어떤 모습일까?

 

 

백건우는 이번 독주회에서 쇼팽의 작품들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녹턴을 중심으로 폴로네이즈, 왈츠, 발라드를 곳곳에 배치하고 대중적인 곡들보다는 음악적으로 충실한 작품을 선정해 백건우만이 표현하는 쇼팽의 정수를 들려준다.

 

이번 리사이틀은 전국순회로 진행되며 서울을 시작으로 음성, 군포, 여주, 과천, 광명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 공연은 금정문화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한편 금정문화회관은 명예술가 시리즈 Ⅱ로, 같은 날 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를 초청해 공연하고 하반기에는 명예술가 시리즈 마지막 무대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스 나라 스텔츠밀러 공연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