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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보석 같은 비올리스트, 브람스의 생애를 무대 위에

비올리스트 임요섭 독주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19일 밤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는 보석 같은 비올리스트 임요섭의 독주회가 열린다. 독보적인 연주력과 획기적이고 실험적인 공연 활동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한국 음악계의 '보배'라는 칭송을 듣는다.

 

그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르기까지 '베토벤 비올라 소나타 전곡 시리즈'와 '브람스 첼로 소나타 비올라 버전 연주' 를 통해 비올라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무한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왔으며, 2019년 올 해 또 다시 더욱 새롭고 획기적인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비올라의 참된 매력과 가치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그의 연주회는 브람스 최후의 실내악곡이면서 소나타 곡인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1,2번' 과 함께, 브람스 곡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크게 받아온 '자장가‘ 주제의 환상곡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 목소리'와 음색이 가장 비슷하다는 현악기인 '비올라'의 매력을 기반으로,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비올라음악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릴 계획이다. 관객들은 단순한 기악 연주가 아니라, 사람의 음성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것과 같은 '생동감 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동양인 최초로 독일 Mainz 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각각의 Diplom을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였으며, 비올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탄탄한 연주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 각지에서 활동한 그는 Bodensee International Sommerkurs, 국제오케스트라 아카데미 (Mannheimmer Schule), Dortmund 러시안 음악아카데미, 헝가리 Auer 아카데미, 폴란드 NowySacz 아카데미 등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고 연주하였으며, Darmstadt 현대음악제 등에서 독일 유력언론의호평을 받았다. Mainz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고, World Chamber Orchestra 부수석 단원으로 독일전역을 순회 연주하였으며 Nowy Sacz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으로 활동하였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라 단원으로 선발되어 귀국하였으며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독주회와 다양한 실내활동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미국 북텍사스주립대,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고 부암아트홀 기획공연 초청으로 독주회를 올렸으며 루마니아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8년 8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주회를 통하여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비올라버전'으로 초연하였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침으로써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피아노 반주는 노스텍사스주립대학에서 석사ㆍ박사 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고, 비스바덴 국제 피아노콩쿨에 입상하였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를 지내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리라가 맡았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1544-1555), Yes24(1544-6399), 예술의전당(580-1300)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암아트(02-391-96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