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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한글박물관 홍보 문구 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참여상 50명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국립한글박물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 홍보 문구 공모전’을 2019년 2.27.(수) ~ 3.20.(수)까지 추진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인터넷을 활용한 대국민 공모로 추진하였으나 재외 국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두 1,144건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친 뒤 공정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홍보 전문가들로 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참여상 50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에는 이O원 님의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 선정되었는데, 독창적이고 명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홍O진 님의 ‘한글을 품다. 국립한글박물관’, 이O임 님의 ‘문자를 넘어, 문화를 담다. 국립한글박물관’, 정O은 님의 ‘한글을 만나다. 한글에 반하다.’ 등 총 3건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지향점을 잘 표현해 낸 동시에 감성적인 글귀로 국민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참여상은 아이디어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 재치와 발랄함, 친근함이 느껴지는 작품 등으로 뽑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나라밖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 한글을 사랑하는 외국인, 초등학생, 그 외에도 온가족 또는 동아리 친구들이 함께 응모하기도 하였다.

 

공모전에 응모하게 된 사연도 다양하였는데 온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응모작을 한 편씩 만들었다는 사연, 공모전을 접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사연,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하는 박물관에 대해 고맙게 여긴다는 사연 등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들이었다.

 

이번 공모전은 홍보 문구 선정과 국립한글박물관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족 화합의 계기, 소중한 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등 또 다른 긍정적 결과를 낳으며 국립한글박물관이 대중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 중 최우수작 1건, 우수작 3건을 적극 활용하여 국립한글박물관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심사 결과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