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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삼짇날, 진달레꽃 활짝 핀 봄길 화전 즐기기

2019 국립민속박물관 삼월 삼짇날 세시 체험 교육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아 4월 5일(금) 삼짇날 민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진달래 화전과 오미자차 나눔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삼짇날과 관련한 우리 전통 민속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는 날로, 봄의 기운이 완연하여 따뜻한 봄을 즐기는 민속이 오늘까지 전해진다. 진달래를 얹어 만든 화전과 오미자차를 우려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기도 하였고 나뭇가지에 돋은 푸른 새싹과 붉게 피어난 꽃을 보기 위해 산과 들을 찾아 고운 봄정취를 만끽했다.

 

 

 

<봄, 꽃을 머금다> 체험은 고운 진달래꽃을 올린 화전과 고운빛으로 우려낸 오미자차를 나누며 삼짇날 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4. 5.(금) 10시, 13시, 15시 총 3회에 걸쳐서 오촌댁 앞마당에서 운영되며 선착순 200명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0시에는 화사한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삼짇날 세시풍속과 옛 선조들의 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통음식을 이해하고 직접 화전을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 <삼월 삼짇날 이야기>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