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온라인 투표로 한글의 스승을 찾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5돌 기림 국민 참여 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개관 5돌을 기려 새로 개발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한글 관련 인물 선호도 설문조사’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개관 5주년 및 한글날 기념 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19.9.30.-‘20.3.8.)에 반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국민이 직접 뽑는 한글의 스승

 

 

 

“당신이 알고 있는 한글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국민들이 알고 있는 한글을 빛낸 인물 선호도 설문조사 누리집을 운영한다. 손말틀(모바일)이나 컴퓨터 등으로 전용 누리집(gt.hangeul.go.kr)에 접속하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이 전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누리집을 통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에 온 관람객들도 5월 20일부터는 국립한글박물관 2층, 3층 전시실 앞에 설치된 설문조사 공간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는 세종대왕 이외에 여러 분야에서 한글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33명의 후보 중에서 3명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후보는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어 처음으로 퍼뜨린 주시경(周時經, 1876-1914), 어린이날을 제정하고 어린이운동을 펼친 방정환(方定煥, 1899-1931), 한글 가로쓰기를 실현한 국어학자 최현배(崔鉉培, 1894-1970) 등이다.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20일 동안 온라인 투표 참여 인증 사진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종의 정신을 이어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전시 추진

 

 

 

다가올 개관 5돌과 한글날을 기념하여 준비 중인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은 소통과 참여를 중시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 국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 가는 전시다. 전시 준비 단계부터 박물관에 온 관람객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한글 관련 전문가 집단 등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듣고 누리소통망(SNS), 박물관 누리집 등을 통해 소통하며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실험적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와 내용은 오는 9월 30일 개막하는 기획특별전 <한글의 큰 스승>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