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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0만 채식 문화인들의 잔치 열린다

5.18.(토) 서울혁신파크에서 제 6회 비건 페스티벌 개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내 채식 문화 인구 150만 명. 동물과 환경, 그리고 건강한 나를 위한 채식 라이프를 선보이는 채식인들의 축제 ‘비건페스티벌(Vegan Festival)’이 5월 18일(토) 하루 동안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채식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배경에는 지구온난화, 생태계 문제 등과 함께 동물 학대 없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로부터 비롯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먹지 않는 ‘비거니즘(veganism)’, 채식 문화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베지노믹스(vegenomics)‘ 영역도 주목 받고 있다.

*비건(vegan): 고기 등 육류는 물론 우유와 계란, 꿀 등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말함.

 

 

올해 6회 째인 국내 비건페스티벌의 주제는 ‘모두의 비건, 모두의 지구’이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과 함께 하는 건강한 삶을 좀 더 많은 시민들과 영유할 수 있도록 채식의 의미와 재미, 이색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3만 2천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간 국내 최대 채식인들의 축제이다.

 

양윤아 비건타이거 대표는 “채식 문화는 가장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의 한 방법이다. 채식 먹거리뿐만 아니라 동물 학대 없는 패션, 재생 등 각 분야별 비거니즘은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확대되어 나갈 예정이다. ‘모두의 비건, 모두의 지구’를 위해 이 시대 친자연적이며 개념 있는 소비를 위한 이색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비건페스티벌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적 제안이자, 동물 복지를 전제로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자’는 시민들의 축제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며,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도시 구현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다. 그 일환인 비건페스티벌이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 축제 중 하나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건타이거(vegantigar@naver.com) 또는 서울혁신센터 기획전략실 협업팀(02-6365-681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