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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2019년 문화다양성 주간’에 차이를 즐겨볼까?

5. 21.~17.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추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유엔(UN)이 제정한 문화다양성의 날(5. 21.)*에 맞추어 ‘문화다양성 주간(5. 21.~27.)’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 ‘문화다양성의 날’ 및 ‘문화다양성 주간’: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2015년부터 같은 법 제11조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행사 진행

 

  올해로 다섯 번째 시행되는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차이를 즐기자’를 표어(슬로건)로 정했다.

* 문화다양성은 집단과 사회의 문화가 집단과 사회 간 또는 집단과 사회 내에 전해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진흥에 관한 법」 제2조)을 말하며 국적, 민족, 인종, 종교, 언어, 지역, 성별, 세대 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문화의 다양성도 포함하는 개념(「문화다양성법」 제3조)임.

 

 

2019년 문화다양성 주간기간 동안에는 서울, 부산, 경남, 전남, 충북, 충남, 인천, 광주, 대전, 부천, 김포, 김해, 익산 등, 25개의 지역문화재단과 인천영상위원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도봉과 은평, 충남에서는 ▲ 문화다양성에 관한 책을 찾아보는 ‘읽다, 다독다독 문화다양성’(도봉), ▲ 문화다양성 도서(완득이)를 내용으로 한 책·노래 콘서트(은평), ▲ 문화다양성 관련 주제 도서 7권을 선정해 도내 10개 도서관과 시민 공간에 배포하는 도서 캠페인(충남) 등을 추진하며 책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한다.

 

  ▲ 서울 성북과 경북 영주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 강원 영월, 서울 종로, 인천에서는 <당갈>, <아네스가 말하는 바르다>, <이카이노-일본 속 작은 제주> 등의 영화를 통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전과 서울 성동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캠페인을 추진한다. ▲ 세종과 충청북도에서는 세대 간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체험 부스(세종)를 열고 특강(충청북도)을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권역별 포럼도 서울 영등포, 경남 김해, 전북 익산,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행사의 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문예위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또는 26개 지역 해당 기관(붙임 참조)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21일(화)부터 6월 20일(목)까지 한 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happybean)’을 통한 ‘문화다양성 캠페인’도 이어진다. 캠페인 누리집(https://campaign.happybean.naver.com/culturaldiversity2019)을 방문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온라인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문화다양성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공유하며,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521 한 가지 약속 캠페인(https://www.facebook.com/521promise)’도 연중 추진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 안에서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 때 우리 문화가 국제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