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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 남원 광한루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5월 남원은 완연한 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우선 5월 말에는 ‘남원 춘향제’가 열려 광한루원과 요천, 춘향테마파크 등이 들썩인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정원의 진수다.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 방장정 등이 호수 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버드나무 고목이 물에 비쳐 신록을 실감케 한다.

 

 

4월 말에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시작된다. 지리산허브밸리와 이어진 바래봉은 봄날의 향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을 뒤덮은 연분홍 철쭉은 전국에서 손꼽힌다. 지리산 들꽃을 만날 수 있는 지리산허브밸리도 봄의 향기로 여행자를 부른다. 한편 남원의 먹거리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광한루원이 있는 남원 시내는 추어탕과 한우, 한정식 등이 유명하고, 바래봉이 있는 운봉읍은 지리산 흑돼지가 별미다. 맛과 길이 어우러진 봄날의 여행으로 남원을 권하는 이유다.

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62 광한루원 063)625-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