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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나무를 회전시켜가며 깎고 파내는 갈이질 공예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 공예의 미 탐구 Ⅱ - 목(木) 갈이공예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전통 공예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계승을 위해 「전통 공예의 미(美) 탐구」 시리즈를 기획하였으며, 2018년 「소반전」에 이어 두 번째로 「목(木) 갈이공예전」을 연다.

 

갈이공예는 나무를 회전시켜가며 깎고 파내는 갈이질로서 제기, 물병, 항아리, 원반, 함지 등을 만들고, 그 표면에 칠을 입히는 전통 공예기법으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었고 또 여러 공예품 중에서도 친근하고 아름다워 지금까지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 목선반 기계 도입으로 인해 점차 전통 제작기법이 사라져가고 있는 분야로 현재는 남원시를 비롯한 경기 일원의 극소수 장인들에 의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전시는 갈이공예의 올바른 전통과 계승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공예 소재로서의 재인식과 활용을 위한 것이며, 또한 장인과 작가에 대한 정신적 지원과 사회의 관심을 모으려는 의도다.

 

 

박영규 용인대 명예교수의 기획으로 전통 갈이틀로 제작된 아름다운 조선시대 유물 100여 점을 비롯하여, 전통 갈이와 칠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시도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장인, 현대공예가 등 2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모두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5월 29일(수)부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에서 6월 10일까지 열리며, 개관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연중무휴), 관람료는 없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공예진흥팀(02-3011-2164)이나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전시관 ‘결’(02-3011-217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