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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첨성대 창(窓)으로 본 하늘 위 역사와 문화

첨성대 관련 학술대회ㆍ밤하늘 관측행사 / 6.14. 경주 힐튼호텔ㆍ월성 내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추진단(단장 신동열)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함께 학술대회 ‘첨성대 창(窓)으로 본 하늘 위 역사문화콘텐츠’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연다.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첨성대의 학술적인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첨성대라는 탁월한 문화유산을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었다. 먼저, ▲ 첨성대와 고대 동아시아인들의 하늘(김덕문, 국립문화재연구소) 발표를 시작으로 ▲ 지하물리탐사(GPR)를 통한 첨성대 주변 지하유구 분석(오현덕, 신라왕경 사업추진단), ▲ 첨성대 해석에 대한 계보학적 접근(서금석, 한국학호남진흥원), ▲ 신라 천년의 밤하늘, 고려로 이어지다(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 고천문 유적(경주/개성 첨성대) 시ㆍ공간 디지털콘텐츠 연구(최원호,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끝나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이종훈 소장의 사회로 경주 첨성대의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학술대회를 마치면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연구원의 안내로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적 제16호인 ‘경주 월성(慶州 月城)’ 안에서 ‘월성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이야기’를 주제로 천문 관측을 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월성의 밤하늘과 별을 관측하는 체험과 함께 현재와 과거의 별자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앞으로의 첨성대 연구와 주변 정비ㆍ활용 등에 반영하여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첨성대 외에도 신라왕경사업과 관련한 중요 유적들의 학술적인 검토를 위해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