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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3.1정신을 되새기는 “박경량의 춤 기억하며 담다”

오는 7월 24일, 서울남산국악당서 열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 수립을 기념하여 ‘박경량의 춤 기억하여 담다’가 오는 7월 24일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경량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주최, ㈜두에 커뮤니케이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우리문화신문, 국악신문사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은 1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사회의 조명에서 비껴난 열사들 중 특히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기 위한 헌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1부는 ‘하늘물망초’로 꾸몄으며 그동안 유관순 열사 외에 기억하지 못하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함성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무대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를 쓴 이윤옥 시인이 시낭송을 하며, 이윤옥 시인이 지은 '혁명의 강물에 뛰어든 김알렉산드라' 에 곡을 붙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대표 문진오 가수가 직접 노래를 부른다.

 

한편 누이의 춤을 위해 꽃봉오리만 맺어 놓고 그 춤 꽃을 보지 못하고 10년 전 이승을 떠난 남동생을 그리는 헌무(獻舞)의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우리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사라져간 교방풍류의 멋과 흥과 그 예술혼을 시(詩), 서(書), 화(畵), 가(歌), 무(舞), 악(樂)으로 구성하여 ‘기억 속에 담아보는 무대’로 꾸몄다.

 

 【공연안내】

“박경량의 춤 기억하며 담다”

7월 24일(수) 저녁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문의: 010-3585-6122, 전좌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