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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김태용ㆍ방준석 감독과 함께 ‘우리 이야기 꼭두 이야기’

베를린과 뉴욕에서 호평 받은 ‘꼭두 이야기’ 국립국악원 무대에 첫 선 보여
국립국악원 정악단ㆍ민속악단의 연주와 토크콘서트가 함께하는 특별한 필름 콘서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영화와 국악을 접목시켜 나라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영화를 만난 국악판타지 ‘꼭두’가 나라밖 공연 일정을 마치고 필름콘서트 형태로 서울 관객을 맞이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 ‘꼭두’를 영화화 한 ‘꼭두 이야기’를 제작진들의 이야기와 필름콘서트 형태로 엮은 ‘우리 이야기 꼭두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태용 연출, 방준석 음악감독 등 제작진이 무대 올라 직접 전하는 ‘꼭두’의 탄생 스토리

영화제에서 극찬 받았던 ‘꼭두 이야기’, 영화제 외 국악원 무대에서 첫 선보여

 

 

이번 공연에서는 ‘꼭두 이야기’의 영화 상영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의 영화 음악 연주가 함께하는 필름콘서트로 선보인다. ‘꼭두 이야기’는 2017년 선보였던 공연 ‘꼭두’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공연에서 쓰인 영화 영상에 이야기를 보완하고 추가 촬영을 진행해 국립국악원과 기린제작사(대표 박관수)가 2018년 장편 영화로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 2019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2019 뉴욕 아시안영화제 초청작으로 선보인바 있으며,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이 영화는 나를 특별한 문화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해줬다.”고 호평했고, 뉴욕타임즈에서는 “보기 힘든 진귀한 공연”이라고 극찬하며 해외 매체와 현지 관객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번 공연이 영화제 외에는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서울 관객들에게는 처음 공개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김태용 연출과 방준석 음악감독이 각각 25일(목)과 26일(금), 저녁 6시에 예악당 무대에 올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꼭두’의 제작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첫 날인 25일(목)에는 김태용 연출과 국립국악원 조태원 책임PD가, 26일(금)에는 방준석 음악감독과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 27일(토)에는 김희수 무대디자이너와 한승용 국립국악원 무대감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30명에게만 특별히 공개하는 ‘꼭두 이야기’ 무대 뒤 견학

음향, 영상, 조명, 무대 구조에 대한 특별한 해설도 함께해

 

특별히 27일(토) 저녁 4시 30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30명만 참여하는 ‘꼭두 이야기’의 무대 뒤 견학(백스테이지 투어)도 진행한다. 공연을 위해 구성한 음향과 영상, 조명 및 무대 구조에 대해 제작진으로부터 직접 해설을 들으며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국내 개최 국제영화제도 진출 예정

 

 

 

이번 국립국악원 공연 이후, ‘꼭두 이야기’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필름 콘서트 형태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우리 이야기 꼭두 이야기’는 오는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 동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주중 19시 30분, 주말 15시에 선보이며, 토크 콘서트는 주중 18시, 주말 13시 30분에 참여 가능하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전화(02-580-3300)로 할 수 있다.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와 무대 뒤 견학 참가자에게는 꼭두 무대 입체 종이 카드 기념품도 준다. 전석 1만원 (문의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