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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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토박이말 맛, 다시 보실래요?

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어제 앞낮에는 5배해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새로운 배때(학기)가 비롯되었는데도 몸씨와 마음씨가 달라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마음을 다잡자는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어디에 무슨 일에 무게를 두고 살 것인지 생각해 보고 배운 대로 아는 대로 살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는데 그것은 저에게 한 말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러겠노라 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뒤낮에는 배곳 일을 챙겼습니다.  깜빡 잊고 있었던 일도 있었고 다시 해야 할 일도 나왔습니다. 걸려오는 말틀(전화)을 받는 일에 많은 때새를 들이고 일을 많이 하지는 못 했습니다. 

 

저녁에는 들말마을배곳에서 마련한 토박이말 다달배움터가 있었습니다. 하기로 했던 날을 하루 미루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않았습니다. 새로 오신 분도 계시고 마을배곳 갈침이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진주교육지원청 진주행복지구 일을 보시는 김혜영 갈침이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노래 자락에 토박이말을 곁들이다'는 벼름소(주제)로 이야기를 했는데 노래틀을 갖추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노래의 노랫말을 토박이말로 바꿔 본 것들을 보여 드리고 함께 불러 보았는데 좋았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사람들 눈과 귀를 끌 더 나은 이야깃거리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값진 배움터였습니다. 

 

 

 

 

또 이렇게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익히는 날이 되었습니다. 날은 참 빠르게 가는데 저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맹이와 수를 바꿔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써야겠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슬기를 보태 주시길 비손합니다.^^

 

<다시 보기>

1)ㄱㄷㅈ-https://bit.ly/2lGs5AN

2)ㄱㅅㄱㄷ-https://bit.ly/2k5jwzl

3)ㄱㅅㅎㄷ-https://bit.ly/2kuq9LH

4352해 온가을달 엿새 닷날(2019년 9월 6일 금요일)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