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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왜곡한 ‘장승’과 ‘벅수’ 이야기

아름다운 전통 '솟대'당산

'솟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잡귀를 막는 신앙물
[일제가 왜곡한 ‘장승’과 ‘벅수’ 이야기 24]

[우리문화신문=황준구 민속문화지킴이]  '솟대'의 역할은 ‘벅수’와 같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잡귀와 부정, 그리고 '불길'(화마, 火魔)이 마을로 접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세운다. 또는 사람들에게 '질병'과 '재앙을 막아주는 역할도하며, 마을의 '모양새'(꼴)가 “물위에 뜬 '배[行舟形]'처럼생겼다.”라고 하는 곳에서는 배의 돛대 구실도 하고 있다.

 

'솟대'와 '벅수'는 같은 성질이지만, 동一하지는 않은 신앙물로 치성을 올리는 대상은 같다. '솟대'는 인간의 소망과 기도를 하늘과 연결하여 주는 ‘희망의 사다리’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 한민족을 상징하는 우상(icon)이기도 하다.​

 

다음의 사진들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전통당산'의 ‘솟대’들 이며, 아름다운과 차별성이 확실한 명품 '솟대'들로 진귀한 신앙물들이라 할 수 있다. 두메산골에 깊숙이 숨겨져 있거나, 가까운 곳에 있어도 관심이 없으면 보고 기억하기 어려운 우리들만의 고유한 수호신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사의식을 받고 있는 '솟대'의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솟대당산'과 '복합솟대당산'을 포함하여 강원도 20곳, 경기도 12곳, 경상남도 15곳, 경상북도 8곳, 전라남도 16곳, 전라북도 19곳, 충청남도 18곳, 충청북도 10곳으로, 모두 합하면 118곳이다. (제주도에는 지역적인 특성이 있는 '방사탑'과 '거욱대'가 있는데 '솟대'에서 제외하였다). (2016년 현재 황준구 촬영ㆍ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