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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서울서 공주 무령왕릉을 만나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10월 24일(목),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제15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무령왕릉을 통한 웅진 도읍기 백제 역사의 전체적인 조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10월 24일(목)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령왕릉 다시보기」를 주제로 <제15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연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씩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ㆍ고고학 전문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서, 연구자들의 발표와 집중토론을 통해 백제사의 연구 성과와 쟁점 사안을 조명하는 학술회의이며,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펴내고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머두 14회의 학술회의를 열었고, 이미 펴낸 14권의 <백제학연구총서 : 쟁점백제사> 시리즈는 서울책방과 교보문고를 비롯한 주요 서점에서 팔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무령왕릉에 대하여 문자 자료, 장례 절차, 벽돌 무덤의 양식, 국제적인 부장품의 모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이다. 1부는 주제발표로 역사학계와 고고학, 미술사학계의 입장을 종합하여 무령왕릉을 바라보는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 무령왕릉 묘권을 중심으로 백제 왕실 칭호 검토(박윤선,대진대학교 교수)

▴ 무령왕과 왕비의 상장례(이장웅,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

▴ 왜 무령왕릉을 벽돌무덤으로 만들었는가(조윤재, 고려대학교 교수)

▴ 무령왕릉 부장품은 어떻게 구성되었나(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

▴ 무령왕릉 도자기는 어디서 왔고 무엇을 담았나(신준, 공주대학교 박물관 연구교수)

 

2부는 노중국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5명의 발표자와 2명의 추가 패널이 참여하여 4시간 동안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무령왕릉에 관한 발표 내용과 함께, 발표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던 다양한 문제들까지 활발한 토론이 다각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임기환(서울교육대학교 교수)

▴ 강원표(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 오는 순서대로 선착순 25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것은 한성백제박물관(02-2152-5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그동안 이루어졌던 모두 14회의 쟁점백제사 학술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백제의 주요 쟁점 사항인 무령왕릉 문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 역사와 문화 복원에 진전된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