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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지자체 대상, 2020년 궁중문화축전‘ 새 진상품 사업’ 공모

한국문화재재단으로 전자공문 접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신설 프로그램 ‘새 진상품’(가제)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모접수를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새 진상품’은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경복궁 흥례문 주변에서 상설로 열릴 예정이며, 궁중 진상품 주제의 전시ㆍ시민 체험ㆍ공연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4~5월 5대 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지금까지 약 200만 명이 다녀간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제6회 궁중문화축전은 2020년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연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기획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새 진상품’ 사업을 공모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새 진상품’ 사업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한자리에 모여, 과거 조선 시대에 왕께 올리던 진상품이 현재에 어떻게 이어져오고 있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과거-현재의 진상품을 한 자리에! ‘새 진상품’

 

과거 문헌에 따르면 진상품은 임금에게 진상하는 지역 특산품을 이른다. ‘새 진상품 사업’은 과거 문헌 속 진상품을 중심으로 현재에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효과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궁궐 안과 인근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구역별로 나뉜 진상품과 지자체별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지역별 진상품 주제 전시, 시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조선 시대 시장을 재현한 이색적인 풍경도 선보인다.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으로 전자공문 접수

 

사업공모는 각 지자체별로 발송되는 사업 안내와 신청 양식을 참조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에 전자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사업 적합도와 지자체별 인터뷰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여 곳 안팎의 지자체가 뽑힐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4682)으로 문의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