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 넓게 보기

서울시, 설 선물처럼 든든한 '설날 종합대책' 세워

1.23.(목)~1.28.(화) 종합상황실 및 5개 대책반 구성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월 20일(월)부터 28일(화)까지 9일간「5대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3일(목)부터 28일(화)까지는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종합대책은 ①안전 ②교통 ③나눔 ④편의 ⑤물가 5개 대책으로 구성된다. 첫째, 다중이용시설‧취약시설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다 안전한 설날을 만든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통하여 적극적인 시민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달부터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하여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자연재난․화재․붕괴 등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둘째, 대중교통 증편 및 연장 운행을 통해 설 연휴 중 귀성‧귀경‧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셋째, 설날을 맞이하여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활발한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통하여 온정을 더한다. 넷째, 명절만 되면 뛰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고 알뜰한 설날 준비를 돕기 위해서 물가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다섯째,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1,712개소와 약국 2,651개소 등 4,363개소가 문을 열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1월 25일~26일 서울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서 시립공원묘지 경유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회(일 53회↑) 운행하고, 24~27일 기간 중 ‘시립묘지 무료 순환버스’는 3개 구간에 6대(작년 2개 구간 4대)를 운행한다.

 

연휴 중 ‘청소 종합상황실’도 운영하여 도심 청결 유지에 힘쓰고 설 연휴 이후(1.28.)에는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서울시 설 연휴 종합 정보는 120다산콜센터(☎02-120), 서울시 인터넷 누리집과 서울시 앱(APP), 120다산콜센터 트위터(twitter.com/120seoulcall)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설날을 맞아 시민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