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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2020 내 책 갖기 운동’ 추진

종이책과 전자북을 한꺼번에 제작
소량 출간제도 도입, 누구나 출간 신청할 수 있어
출간도서는 소량 인쇄하여 인터넷 서점과 도서관에 등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문학세상과 사단법인 아시아문예진흥원은 국민을 대상으로 ‘2020 내 책 갖기 운동’을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 책 갖기 운동’은 한국문학세상이 2006년 ‘개인저서 무료 출간’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2014년부터 중단이 되었다. 그러나 개인 저서 출간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국민의 요청이 많아, 오랫동안 중단이 되었던 소량 출간지원 시스템을 부활하게 된 것이다.

이번 ‘내 책 갖기 운동’은 종이책과 전자북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어, 원고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간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원고는 사단법인 아시아문예진흥원과 한국문학세상 소속의 저명한 작가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이 심사하며, 채택 여부는 14일 이내로 통보해준다. 채택된 원고는, 약 한 달 안팎에 펴내 대형 인터넷 서점과 도서관 등에 등록해 판매를 촉진한다. 출간된 도서는 저자가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면 된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소량 출간을 원칙으로 한다.

김영일 회장은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전국적으로 독서의 붐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저소득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고접수는 한국문학세상 누리집에 11월 30일까지 직접 접수하거나, 누리편지(klw1@daum.net)로 보내면 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문학단체 등에서 ‘내책 갖기 운동’에 동참(제휴)할 경우, 그 단체의 직원 등에게 출간비에서 5%의 에누리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