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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위를 걷는 짜릿함, 제천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제천 의림지(명승 20호)에 등장한 새로운 명물은 마치 폭포 위에 서 있는 듯 짜릿함을 안겨주는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다. 의림지는 역사 깊은 저수지로, 2020년 8월 29일 개방한 유리전망대 덕분에 이곳을 찾는 발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유리전망대는 용추폭포 위에 설치한 인도교로, 발아래 장쾌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내려다보인다.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물을 바라보면 켜켜이 쌓인 스트레스가 포말과 함께 사라지는 기분이다. 특정 구간은 평소엔 불투명 유리였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 투명 유리로 바뀌어, 의외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유리 덱이 무섭다면 나무 덱에서 폭포를 감상해도 좋다.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경호루 뒤쪽으로 가야 한다. 용추폭포는 약 30m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아름드리나무 사이로 폭포가 존재감을 뽐낸다. 폭포 주변과 수문 아래는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게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종전에 콘크리트로 설치한 부분을 인공 바위처럼 조성했다. 밤에는 여러 색으로 변하는 조명 아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의림지는 무료로 상시 개방한다.(연중무휴)

문의 : 제천시청 관광미식과 043)641-6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