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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가릉빈가(迦陵頻伽)의 기념적인 첫 전시

어반플루토, <비상 : 둥지를 벗어난 우리의 첫 날갯짓>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어반플루토’에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비상 : 둥지를 벗어난 우리의 첫 날갯짓> 전시가 열린다.

 

가릉빈가(迦陵頻伽)는 불경에 등장하는 상상의 새로 명(命)을 다할 때가 되면 불 속으로 뛰어들어 죽고 재탄생하게 된다. 이처럼 예술은 가릉빈가처럼 순환하는 것, 그 영원한 예술에 매료된 두 작가가 뭉쳤다.

 

 

이름은 ‘가릉빈가(迦陵頻伽)’. 유쾌한 감성으로 카툰풍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 ‘이혜린’ 작가와 오묘한 그림체와 다채로운 색깔로 작품을 표현하는 ‘정월영’ 작가가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높이 날아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비상(飛上)은 우리 가릉빈가의 기념적인 첫 전시(비행)를 의미한다. 무르고 안락한 둥지를 벗어나 우연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가지 않았던 길을 지나 각자의 방향성을 확립해 나간다. 그렇게 얻은 인상과 영감을 소중히 하여 또 다른 언제에 마주하고자, ‘어반플루토’에서 10월 28일부터 열리는 비상. 이 긴 모험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

 

관람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관람료는 없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카카오톡(https://pf.kakao.com/_IBHixd/chat)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