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림미술관은 《MSCHF: NOTHING IS SACRED》의 전시 기간을 오는 2024년 4월 28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이러한 전시 연장 소식과 더불어 전시 연장의 첫날인 4월 1일(월), 거짓말 같이 펼쳐질 미술관에서의 하루 ‘APRIL FREE DAY’를 전개한다. 이번 《MSCHF: NOTHING IS SACRED》 전시는 거짓말처럼 나타나 그동안 건드려지지 않았던 예술, 미술, 정치, 경제 분야에 도발적인 시비를 걸어 시사점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은 예술가집단 MSCHF의 첫 번째 지구촌 전시로 전시, 작품, 예술가 관련 열쇠말이 연일 화두에 오르내리며 많은 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이러한 관람객들의 호응과 전시 연장을 원하는 목소리를 반영해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한 하루를 기획했다. 이에 전시 연장의 첫날인 4월 1일(월), 만우절이기도 한 당일에 기존 휴관일이던 미술관을 야간 개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잔치를 통해 거짓말 같이 펼쳐질 미술관에서의 하루 ‘4월 자유로운 날(APRIL FREE DAY)’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별도의 관람 요금 없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 3기가 연구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unny Scholar는 사회 문제 탐구와 해결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활동자는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수단을 동원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탐구한다. 단순히 사회 변화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 단계를 넘어 실질적 해결책을 직접 만드는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올해 진행하는 Sunny Scholar 3기에서는 현장에서 문제를 겪는 당사자에게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해,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정의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어 활동자는 연구 과정에서 해결책을 고안·검증하는 한편 설정한 주제에 대한 총괄 연구 보고서를 만들어 공유한다. 프로그램에서 활동자는 5개 팀을 이뤄 8달 동안 △연구 준비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연구 저장까지 모두 4단계 과정을 수행한다. 5개 팀은 1월부터 진행된 연구 준비 단계 동안 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전통문화분야 3~7년 업력을 가진 창업도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 를 3월 27일부터 시작한다. ‘오늘전통 창업도약기업’ 많게는 2년 동안 1억 원 지원 이번 공모는 창업한 뒤 어려움을 겪는 시기(3~7년)에 처한 전통문화산업 중견기업의 도약을 견인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되었다. 유망도약기업의 혁신성장과 동기부여를 위해 조건을 완화하고, 기업당 사업화자금을 확대하는 등 대상맞춤형 지원방식을 도입했다. 전통문화산업 업력 3년 초과, 7년 이하 창업기업 10곳을 모집한다. 도약기업 지원내용은 1차 년도와 2차 년도로 구분되며, 참여기업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우수기업에게는 2차 년도 연속지원의 기회가 제공된다. 나라 밖 장터 참가기회 확대 등 지구촌시장 진출 특화프로그램 제공 1년 차인 올해에는 뽑힌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7달 동안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업당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도약기업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기본 보육프로그램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24년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4(이하 키아다2024)’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ㆍ소극장,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키아다는 2016년 세계 처음 펼쳐진 장애인국제무용제로 무용 창ㆍ제작, 교류ㆍ협업, 교육, 연구, 유통 등 나라 안팎 장애무용계 선순환적 체계구축과 확장을 위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Spread The Love + 배희(腹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키아다2024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대만, 미국, 스페인, 일본, 폴란드 모두 8개국이 참여하고 18개의 공연 작품과 딸림 행사(개막식, 연수, 춤 연구모임, 국제학술토론회, 연결망 형성, 문화기술 체험 마당, 관객과의 대화, 사진전)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기획 2개작, 국내공모 8개작, 나라 밖 초청 7개작, 나라 안팎 협업 1개작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국내 기획작은 시각장애인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연구 성과의 일환으로 유선식의 ‘수를 세는 사람들’과 제한된 움직임의 변형과 확장으로 인간의 자유로운 움직임 욕구를 조명하는 강성국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가 추진하고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가장 큰 규모 공예축제 ‘2024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4)’이 올해 처음 뽑힌 전국 공예문화 거점도시 4곳을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24 공예주간>은 도시와 일상 곳곳에서 공예와 공방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은 ‘도시-일상-공방(Urban-Life-Craft Studio)’을 구호로 하고, 2024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경상남도 진주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총 4곳을 선정했다. 이들 공예문화 거점도시를 기반으로 지역 공예문화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24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뽑힌 지자체는 많게는 1억 원에 이르는 지원이 주어지고, 공예주간을 포함한 연중 공예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에게 일상 속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거점도시 4곳 가운데 고성군은 청정한 자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3월 12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옛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는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는 명실상부 으뜸 창작뮤지컬 〈난설〉이 약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돌아왔다. "난 모두가 있어 좋았다. 또 네가 있어 좋았다. 그 사람과 너 그리고 나. 서로가 있어 날 버린 이 세상을 버틸 수 있었다." 굳게 닫혀있는 세상의 문을 오직 붓 하나로 열고자 한 천재시인 허초희. 어둠을 밝히는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스승 이달과 아우 허균. 세상의 밤을 먹으로 갈아 그들이 그린 세상과 시. 눈처럼 흩어져 비로소 이 세상에 닿은 세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창작뮤지컬 흥행에 앞장서는 (주)콘텐츠플래닝의 2024년 첫 기획작품이다. 뮤지컬 <후크>, <해적>, <미오 프라텔로> 등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뮤지컬 흥행신화를 써내려 가는 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2024년 첫 기획 공연으로 뮤지컬 <난설>을 선택했다. 약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난설>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는 까닭이다. 다시 만난 유일무이 최강의 합! 으뜸 창작진 허초희의 시(詩)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최근 정보기술(IT)를 비롯한 여러 산업군에서 ‘펨테크(Femtech)’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를 합친 말로, 여성들의 필요에 특화된 다양한 기술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여성들도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펨테크는 그간 해결되지 못한 여성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 따위에서 고객이 불만스럽거나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보기술 관점에서 펨테크의 주요 기술과 시장 규모와 전망을 알아보자. 팸테크라는 말은 2013년 덴마크 출신 기업가 아이다 틴에 의해 처음 등장했다. 초반에는 ‘여성을 위한 기술’이라는 비교적 소극적인 의미로 쓰였지만, 지금은 여성의 의식과 행동, 생활, 소비, 건강관리 등을 모두 아우른다. 최근에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3차원(3D) 프린팅, 생명공학, 신소재 기술 등을 결합해 여성 특유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 ‘펨테크 프로덕트’도 출시됐다. 현대 의학은 지금까지 주로 남성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화엄매가 3월 20일 활짝 피었디고 밝혔다. 화엄매는 앞으로 1주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9일부터 4월 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임형묵이 소개하는 ‘제주 바당의 숨은 일꾼 깅이’ 생태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임형묵 감독(깅이와 바당 대표)은 연안 생태계에 대한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사진전 등을 통해 바다의 파수꾼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동남참게를 비롯한 15종의 게들이 선보이며, 붉은발말똥게, 갯게, 두이빨사각게, 달랑게 등의 법적 보호종도 만날 수 있다. 임형묵 감독은 “게는 바다의 대표적 청소 동물이며 바닥에 굴을 뚫어 물질 순환을 돕고 갯벌이 썩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식물들이 잘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사람을 비롯한 큰 동물들의 먹잇감이 되는 매우 유익한 생물이다”라며 “연안 개발과 환경변화로 인해 게들의 서식지나 이동 경로가 오염되거나 파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사람들의 밥상에는 깅이(게), 고둥, 미역, 청각, 멜, 자리돔 등의 해산물이 빠지지 않고 올라오며, 깅이죽과 깅이조림은 대표적인 웰빙음식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아래 센터)는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아카데미를 오는 4월 16일 (화)부터 6월 25일 (화)까지 운영한다.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아래, 무용음성해설 아카데미)은 시각장애인의 공연 관람 접근성 확대와 무용수의 직업 창출을 위해 무용을 음성언어로 해설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무용음성해설가를 양성한다. 본 프로그램은 무용음성해설가로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전문무용수를 대상으로 음성해설 이론, 글쓰기 이론 및 실습, 낭독 실습 등의 무용음성해설 교육을 지원한다. ※ 무용음성해설가 : 시각장애인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내용(배경, 움직임, 표정, 의상, 영상)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직업 이번 무용음성해설 아카데미 강사진으로 장현정 오디오작가협동조합 이사장, 이창훈 국내 첫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김필진 성우, 하종원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기성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외래교수가 참여하며 공연 작품 분석과 실습, 화면(음성)해설 제작, 나라 밖 사례 및 정책 등 무용음성해설 전반을 다루는 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