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21일(일) 한파 상황과 관련하여, 독거노인, 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 안전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1일 일요일 저녁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자 추위에 그대로 노출될 거리 노숙인을 위해 평시 50명으로 운영하던 거리상담반을 124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였다. 오는 25일(목)까지 한파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는 한파 기간 동안 노숙인 거리상담 및 방한물품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거리상담반은 추위에 특히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살피고 필요시 구호 물품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거리상담반은 21일 일요일 현장점검을 통해 물품지급 1,086건, 무료급식 1,435명, 병원 연계 1건을 진행하고 조치하였다. 또한, 21일 거리 노숙인들이 밤사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응급잠자리는 총 346명(시설 333, 응급쪽방 13)이 이용하였다. 기타, 노숙인을 위한 위기대응콜센터(1600-9582, 구호빨리)도 24시간 운영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 또는 노숙인을 발견한 일반 시민 누구나 위기대응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22일(월)부터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신규 모집한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ㆍ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대1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총 65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 4만 8천여 명을 교육했다. ※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서울시 내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형 교육장인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를 운영해 교육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학습설계 및 학습 코치 제도’도 신규 도입한다. 기존 교육은 당일 일회성으로 끝났다면, 올해부터는 교육생이 희망할 경우 디지털 역량 진단을 받고 수준별 학습 체계를 코칭받을 수 있다. 해당 과정은 최소 3회 이상 교육을 연속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어디나지원단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 권완택)은 물재생과 관련한 공공기록물을 보다 장기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관리하기 위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을 개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수) 개관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기록관’은 20여 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물재생센터’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성이 추진됐으며, 135㎡의 공간에 약 3만여 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는 보존서고와 열람실로 구성됐다. 물재생공단은 탄천센터 내 유휴공간을 발굴, 기록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기록물 관리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담직원도 채용했다. 물재생공단은 이번 기록관 개관과 함께 탄천물재생센터의 기록물 11,237권을 정리,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중으로 서남물재생센터 기록물을 전수조사하는 등 향후 서울시 물재생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기록물을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각 물재생센터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기록물을 열람, 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물재생공단은 기록관 개관, 기록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앞으로 하수처리 등 물재생 기록물의 조직적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24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올해 총 5억 원 규모로 실시한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한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작년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온북카페 작은도서관’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850명의 남성 양육자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양성평등한 돌봄‧문화 조성 등을 위한 <가족> 분야와,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전>, 2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총 지원 금액은 5억 원이며, 1개 사업별로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지역성평등지수 지표(경제활동, 의사결정 등 총 8 분야) 가운데 상대적으로 하위인 ‘안전’, ‘가족’ 중심으로 공모사업 분야를 설계해 양성평등지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 단체는 19일(금) 오전 9시부터 2월 8일(목) 18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https://www.losims.go.kr/)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조선 후기 한양은 주로 북촌에는 양반이, 서촌에는 하급 관리가 많이 살았으며, 양반들이 일정 지역에서 대대로 모여 살아 온 경우 본관이 아닌 지명을 따와 성씨를 구분하기도 했다. 다시 말해 조선 500년간 서울 회현동에 터를 잡고 살았던 ‘동래정씨’를 ‘회동(회현동)정씨’라고 말해도 한양사람들에게는 통칭되었던 것.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조선시대 한양의 거주지 실태 양상 연구한『한양의 세거지(世居地)-서울기획연구 11』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금)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안대회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책임으로 이종묵 서울대학교 교수, 오세현 경상대학교 교수, 김하라 연세대학교 교수, 김세호 경상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조선 후기 한양의 거주 양상을 살펴보면 신분별‧직업별로 모여 사는 경향이 있었다. 조선 후기 한양 인구는 약 19만명. 한양을 동·서·남·북·중 5개 지역으로 나눠 ▴(동촌) 반인(伴人)과 무관 ▴(서촌)하급관리 ▴(남촌)남인과 소론·소북 ▴(북촌)양반과 종친 ▴(중촌)중인과 시전 상인이 주로 살았다. 또 양반들의 경우 서울 곳곳에 세대를 거듭해 모여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거주 지역명이 본관의 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가 1월 19일(금)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의 평창돔에서 동시에 개막 불꽃을 밝힌다. 강릉에서는 9천여 명, 평창에서는 4천여 명 관중들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강릉, 전병극 제1차관은 평창 개회식 현장을 찾아가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강원2024’는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14일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으로서 79개국에서 선수 1,803명이 참가한다. 먼저 이번 개회식에서는 공식행사에 앞서 개회식 주제인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에 맞춰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치며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어 공식행사로 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하여 17일(수)부터 사무공간이 필요한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재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제공해 왔다. 이번 모집은 서부(녹번동)·중부(공덕동)·남부(천왕동)·북부(창동)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동시에 행하며 총 72석을 모집한다. 각 캠퍼스별로는 서부캠퍼스 26석, 남부캠퍼스 16석, 북부캠퍼스 12석, 중부캠퍼스 18석을 모집하며, 총 72석(최대 68개사)을 선정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며,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약 3~5만 원 선이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지불하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연 1회였던 모집횟수를 연 3회로 늘리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7일(수)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에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과 ‘로컬100’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이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1부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의 대표적 문화향유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등)을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사업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한 대표적 지역 문화기반시설인 ▴공사립 박물관 지원 정책·사업과 ▴「문화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책무로 규정된 ‘문화영향평가’의 내용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만 10세~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2년 9월~’23년 8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33.9%, 전년보다 7.3%포인트 증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도에 반등, 2023년도에는 33.9%로 상승했다. 이는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대 참여율로, 전년(26.6%)보다 7.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 최근 1년간, 재활치료 이외 목적, 1주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자 행복감지수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유형별로 살펴보면, ‘완전 실행자’의 행복감지수가 평균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불완전 실행자’가 평균 3.16점으로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가난하다고 꿈도 가난하진 않다는 것을 서울런을 이용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제가 서울런으로 공부했고, 이제는 저와 비슷한 상황의 멘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서울런 멘토링은 멘티 학생뿐만 아니라 멘토 선생님도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서울런을 통해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 멘토 하○○(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서울시는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런과 함께할 ‘서울런 멘토단’ 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 12.(금)부터 1. 26.(금)까지 15일간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203명의 대학(원)생 멘토가 총 47,146회의 멘토링을 진행, 서울런 멘티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및 고민 상담 등을 지원하였으며,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멘티 중 92.5%가 멘토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는 졸업, 취업 등으로 활동 종료가 예상되는 멘토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00여 명의 신규 멘토들을 선발·충원하여, 총 1,600여 명의 멘토가 빈틈없이 서울런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