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맛보는 서울로 7017에서의 특별한 봄맞이

  • 등록 2017.03.10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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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5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서울광장 서편에 오픈한 '서울로7017 인포가든'에서 3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압화 소품 만들기, 소망버튼 전시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317, 22, 2412시부터 13시 점심시간에는 전문 공연팀이 아닌 시민들이 만드는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다. 1970년대의 음악부터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3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은 낡은 것을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사용한다는 서울로 7017의 재생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져온 일회용 커피용기에 서울로 7017의 콘셉트인 꽃과 나무를 심어 전문가와 함께 재활용 미니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320일부터 245일간은 서울로 7017에 식재되는 식물들을 활용한 압화(누름 꽃)소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누름 꽃으로 시민들이 직접 자신만의 책갈피, 열쇠고리를 만들고, 소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압화 소품 만들기와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는 1.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체험비로 모금된 금액은 서울로 7017 수목구매 비용으로 기부하고, 구매한 수목에는 기부금으로 구매한 수목이라는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3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도서관 벽면에 소망버튼 전시Wall을 설치한다.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버튼에 시민들이 자신들의 소망을 적고 전시Wall에 매달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520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로 7017 개장을 시민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면서 개장행사 또한 새로운 행사보다는 기존 서울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충분히 활용하여 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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