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토론해볼까?

  • 등록 2017.04.01 1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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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지역의 독서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함께 읽고 토론하는「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을 966개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시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으로 매년 참여기관이 증가해 2017년에는 서울시 구립도서관, 교육청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 및 장애인도서관 등 다양한 관종별 도서관 966개소와 지역 유관기관 360개소가 참여한다.


또한 독서공동체의 토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토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민 독서동아리 759개, 8,376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토론도서 선정을 위해 서울시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사서들로 ‘한책선정단’을 구성하고, 1년에 걸쳐 10권의 토론하기 좋은 <올해의 한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토론하기 좋은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도서관 사서 40명으로 구성된 한책선정단을 운영하였으며, 최종선정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독서동아리 시민위원 25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올해의 한책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할 만한 주제를 담은 도서가 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책은 거짓된 소문이나 루머로 인한 집단의 와해와 희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어린이 그림책 <감기걸린 물고기>다.



권혜린 어린이 선정위원(서울안산초, 12세)은 “소문으로 서로를 차별하고,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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