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 40년 기록 전시 '여섯 개의 문, 닫힌 집' 열려

  • 등록 2019.10.05 1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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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서울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오는 10월 5일(토)부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성동구치소 40년을 기록‧전시하는 <여섯 개의 문, 닫힌 집-성동구치소 40년의 기록>을 연다고 밝혔다.

 

성동구치소는 804.422m 길이의 평균 높이 4.5m의 외벽에 둘러쌓여 있는 교정 감호시설로, 총 392개의 거실(수용자방)에 1,270명을 정원으로 하는 시설이었다.

 

교정시설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된 시설로, 이번 성동구치소 기록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 안의 숨겨진 삶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주제문을 하나씩 통화할 때 마다 각각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 앞서 서울시에서는 지난 4월 성동구치소의 기록을 총정리한 <성동 40>을 발간하였다.

 

<여섯 개의 문, 닫힌 집-성동구치소 40년의 기록>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역사관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성동구치소에 대한 기록화와 전시를 통해 이곳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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