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오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2019 생활예술인 페어>를 개최한다. 연극, 음악, 사진, 영상,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2개 생활예술인(팀)의 작품 전시와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2019 생활예술인 페어>의 주제는 ‘날마다 예술’이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스로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삶을 바꾼 예술의 경험과 ‘생활예술’이 지닌 일상 속 가치를 공유한다.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오프닝 ▲생활예술인 전시(16팀) ▲생활예술인 공연(6팀) ▲토크콘서트 ▲시민참여 워크숍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 첫째날인 26일(토) 오전 11시에는 개그맨 김인석의 사회로 <2019 생활예술인 페어>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청년들 ‘러뷰지컬’의 특별공연 ▲생활예술인 3인(김영희, 정소나, 정화영)의 토크 ‘취미가 예술이 되기까지-생활예술이 바꾼 나의 삶’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결성한 ‘김빡’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27일(일) 오후에는 알림2관 중앙무대에서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에 대한 강의 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플라잉웨일 백영선 대표의 ‘퇴근 후, 딴짓 하기(10/27, 오후 2시~3시)’ ▲스몰스텝의 저자 박요철 작가의 ‘가장 나다운 삶을 위한 아주 작고 사소한 실천, 스몰스텝(10/27, 오후 3시~4시)’ 등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부대 프로그램인 <날마다 예술-30일 프로젝트>는 ▲사진 일기 ▲5분 명상 ▲삼행시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10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11월 한 달 동안 매일 주어지는 미션에 함께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시민 개개인의 작고 사소한 행동도 생활예술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참여 희망자는6 10월 30일(수)까지 생활문화플랫폼 누리집(http://artandlif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각자 생활예술을 즐기던 시민 개인에게 큰 무대에서 발표하는 자리를 제공해, 창조적 시도를 이끌어내는 것이 <2019 생활예술인 페어>의 취지”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생활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누릴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9 생활예술인 페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생활문화플랫폼(www.andlife.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3290-201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