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 따스한 정을 나누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 등록 2019.11.25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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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11월 ‘문화가 있는 날’(11.27.)과 해당 주간(11. 25. ~ 12. 1.)에는 전국에서 2,506개의 문화행사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분야 유명인과 함께하는 ‘집콘’ 다음·카카오 생중계 ‘공연’

 

    11 ‘집콘’에서는 ‘나는 농담이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을 집필한 소설가 김중혁,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과 함께 ‘인생의 재미를 찾아서’[11.27.(수) 20:00~21:00, 충남 천안 인생책방]란 주제로 따뜻한 수요일을 만든다. 김중혁, 김동완은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동네책방에서 읽는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각자의 책 이야기를 들려주며 ‘문화가 있는 삶’의 한 페이지를 써나갈 예정이다. 집콘은 카카오톡 #(샵)탭, 다음 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공연행사도 진행된다. ▲ 공부에, 업무에 지친 마음을 다도와 국악으로 치유하는 시간 ‘일상다반사-한소리전통예술단 : 휴(休), 지금’[11.27.(수) 11:00, 강원 강릉아트센터 북카페]이 무료로 공연되며, ▲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한 의사를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마이클의 담당 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담아낸 연극 ‘엘리펀트 송’[11.27.(수) 20:00,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은 35%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쌀쌀해진 추위 ‘문화 감성’을 충전시키는 ‘전시’ 행사

 

  차가운 바람을 피해 실내에서 문화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전시도 있다. 특유의 유머를 머금은 유쾌한 화풍으로 그린 유화, 판화, 드로잉 에바 알머슨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만날 있는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in 대구’[11.27.() 15:00~18:00, 대구MBC 특별전시장 가]를 50% 현장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고, ▲ 50여 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현대적인’ 음악을 들려주고자 했던 ECM 여정을 드로잉,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보여주는 전시 ‘RE:ECM’[11.27.(수) 12:00~20:40, 서울 현대카드 스토리지] 성인에 한해 50% 현장할인을 받을 있다.

 

문화가 있는  주간에 도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11.28.()~12.1.(), 메종 글래드 제주]가 열린다. 국내외 갤러리 총 25곳, 약 1,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이밖에도 작가 토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어 미술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이 것이다. 일반 1만원, 도민/학생/ 65 이상은 7천원, 장애인은 5천원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고, 입장권으로 제주도 주요 술관 및 박물관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영화 프로스포츠 할인 혜택 제공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시~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있다. 오는 27()에는 배우 영애의 복귀작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된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고 향한 낯선 곳에서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여인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리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도변 센터를 운영하는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르며 간의 양심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카센타>도 같은 날 개봉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http://www.culture.go.kr/wday)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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