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 기차 타고 ‘소양강 처녀’를 만나다

  • 등록 2019.12.07 12:11:09
크게보기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여행을 하다 보면 그 지역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곡은 ‘소양강 처녀’와 ‘춘천 가는 기차’다. ‘춘천 가는 기차’는 북한강을 따라 경춘선이 달리던 때 불렸고, ‘소양강 처녀’는 소양강댐이 생기기 직전에 만들어진 노래다.

 

 

지금은 모두 추억이고 옛 풍경이 됐지만, 춘천과 낭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로 남았다.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 닿으면 매일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가 춘천의 명소로 데려다주고, 춘천역에서 가까운 소양강 처녀상은 ‘소양강 처녀’를 추억하게 한다. 이웃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가 된 지 오래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전시 유물도 만나고 제법 규모가 큰 뮤지엄카페에서 휴식, 현묘의정원과 기억의정원에서 즐기는 오붓한 산책은 문화유산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춘천역 남쪽 공지천 변에 있는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을 둘러보고, 이웃한 카페 ‘이디오피아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나누면 어떨까.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은 겨울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문의 : 춘천시청 관광과 033)250-4270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